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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 로컬문화 비즈니스 스쿨 5회차는 8월 23일(금) 오후 7시에 무명일기에서 시장의 감각 ‘빠른 변화 속에서 시장을 읽는 감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에 대한 질문과 참여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업적 고민거리도 가감없이 꺼내놓은, 강사와 참여자에게 진솔한 시간이었던 5회차를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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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에 봉착한 로컬F&B산업 성장전략(박주로 로컬모티프 대표)

- F&B산업의 성장전략을 거창하게 말할 수 있는 처지는 아니지만 나름 공공사업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만들면서 현장에서 열심히 생존전략을 짜고 마케팅, 장사를 하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것들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 첫 번째 대한민국 요즘 외식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모두가 정확히 왜 어려운지를 잘 모릅니다. 두 번째 앞으로의 성장전략은 어떻게 변화해야 될까에 대한 부분을 저의 생각과 가까운 일본에서 지난 20년 동안 해왔던 자료들을 통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 우리나라의 외식 산업이 어려운 이유는 장기 불황에 임대료는 올랐는데 인력의 난이 있고 식자재비 등의 지속적인 인상이 있고 1인 가구가 되면서 옛날에는 4명씩 것을 2명이 먹고 있고 혼밥 같은 식구나 소비 위축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때 외식업장이 증가한 나라입니다. 왜 이렇게도 외식업장이 많은걸까요.
- 우리나라의 외식업의 현실은 평균 매출액이 1억 5천 내외 정도밖에 안됩니다. 시장 자본주의 속 부정적인 경쟁까지 빠져버린 상태로 우리나라가 2018년부터 22년까지 외식업 수치를 살펴보면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매출을 보면 사업체 수는 늘어나고 있는데 종사자 수는 늘지않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100명당 1개의 음식점이 있으나 식음료의 다양성과 관광에 대한 대응은 느립니다.
- 현재 전주한옥마을에서 판매하는 식음료 1~5위가 외국제품입니다. 일본 등 근방 국가와 비교했을 때 농수산에 대한 가공이라던가 로컬에 대한 밀착도가 낮아 이제는 우리나라는 로컬에 올인을 해야 그 외식산업과 그 특성이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다. 외식업의 비중은 로컬 관광 비율로 전환이 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 일본은 전략적으로 스토리를 만들어내서 전 세계에서 제일 비싼 위스키를 만들어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류 판매 대부분은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로컬에서 생산하는 좋은 술들, 전통주들, 그리고 로컬에 있었던 크래프트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략을 바꾸면 좋겠습니다.


시니어, 여가, 커뮤니티 시장 변화를 읽다(권정현 더뉴그레이 대표)

-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메인으로 하진 않지만 하다 보니 커뮤니티를 하고 싶다는 걸 반대로 깨달은 케이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요즘 잘 나가는 브랜드들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 신념, 문화 커뮤니티의 정신 등 이러한 ‘컬처코드’ 라는 게 있어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연결되면서 힘을 가지게 됩니다. 룰루레몬과 파타고니아의 사례를 들 수 있겠죠. 컬처코드를 가지고 브랜딩을 잘해서 여러 가지 사업으로 확장해가는 모델이 요즘 시대의 한 축입니다. 또한 최근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팬들이 모이면서 제품을 만들고 판매가 일어나고 브랜드까지 성장하는 곳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에서 1등한 티르티르가 K-뷰티에서 최초로 전 인종을 위한 화장품을 낸 것이 그 사례입니다.
- 팬덤을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게 요즘의 대세입니다. 팬덤을 잃기 시작하면 사업이 어려워집니다. 브랜드가 너무 좋아 돈줄 내고 싶은 마음과 혼줄 나지 않으려는 그 경계에서 계속 줄다리기를 해야 합니다. 요즘 팬덤을 이끌어 나가는 두 축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라고 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의 일원들이 브랜드를 같이 키워간다는 느낌을 계속해서 주는 것이 브랜드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어들이 임영웅 등 트로트 가수들의 앨범을 사는 것은 사회적인 기여감을 느끼고 싶어 하고 새로운 역할 부여에 깊게 몰입하여 삶의 동기를 스스로 부여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관계를 맺고싶지만 역할이 없어지면서 시니어들은 방황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시니어 인플루언서 시장에 대해 언급하자면 시니어 시장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동안 어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래서 저희는 어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끌어주고 푸시해줄 팬덤을 만들어보고자 시니어 인플루언서 집단을 만들었습니다. 이분들은 기존의 관성을 깨는 컬처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최근의 시장은 인스타그램이나 마케팅으로 장사를 잘하는 어린 사장들이 실력 좋은 어른사장들을 다 넘어섭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이나 인플루언서를 가르쳐주면서 탄생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인플루언서들의 파워를 가지고 광고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젊음을 주입하는 시니어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